추신수, 전현무와 닮은꼴? “성적 부진하면 ‘전현무가 야구한다’ 댓글 달려”(‘옥문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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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추신수가 전현무와 닮은꼴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 추신수 선수가 '최초 야구선수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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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추신수가 전현무와 닮은꼴에 대해 이야기했다.
18일 방송된 KBS2TV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들’)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수많은 기록을 세우고 21년 만에 한국에 돌아와 한국 시리즈 통합 우승을 이끈 주역 추신수 선수가 ‘최초 야구선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국 프로야구 최초 통합 우승을 만들어 낸 추신수는 “미국 야구가 100년 역사가 넘는데 거기서도 다섯 번밖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고의 자리를 갈망하고 미국에 도전했기 때문에 거기서 못한 것을 제가 태어난 나라에서 이뤄내서 의미가 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에 송은이는 당시 우승 후 폭풍 눈물을 흘렸던 추신수를 언급하며 “왜 이렇게 우셨나?”라고 물었다. 추신수는 “운동장에서는 강한 이미지인 것 같은데 제가 어릴 때부터 눈물이 많다. 눈물 때문에 한 번 혼날 거 두 번 혼나기도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런가 하면, 김숙은 추신수에게 사인볼 받아야 하지 않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우승 로고가 박힌 볼과 자신의 얼굴과 비슷한 피규어를 선물했다. 추신수는 피규어를 건네며 “이게 저를 닮았다고 만들었는데”라고 말했다. 이를 본 김종국은 “전현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송은이는 “전현무 닮았다는 이야기 많이 듣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김종국은 “성적이 부진할 때마다 듣는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신수는 “제가 2015년도에 타율이 1할도 안 될때 메이저리거 중 최악의 성적이었다. 팬분들이 뭐라고 할까 댓글을 봤더니 ‘전현무가 쳤다. 전현무가 야구하고 있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추신수는 “2할 7푼 5리였다. 사이클링 히트까지 기록했다”라며 2015년 아메리칸 리그 서부 지그에서 우승했다고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옥탑방의 문제아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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