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호복에 마스크까지…中 '짝퉁' 방역물품 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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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틈타 중국에서 '짝퉁' 의약품과 감염병 물품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들이 대거 적발됐다.
18일 중국 공안부는 "법률에 따라 감염병 관련 가짜 약품과 물품의 제조 판매 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인민대중의 생명 건강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했다"면서 단속 사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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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틈타 중국에서 '짝퉁' 의약품과 감염병 물품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들이 대거 적발됐다.
18일 중국 공안부는 "법률에 따라 감염병 관련 가짜 약품과 물품의 제조 판매 행위를 엄격히 단속해 인민대중의 생명 건강과 안전을 확실히 보장했다"면서 단속 사례를 공개했다.
발표에 따르면 쓰촨성 공안은 최근 가짜 의료용 방호복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 18명을 붙잡았다.
저우모 씨 등 일당은 가짜 재료를 사용해 만든 방호복을 브랜드 의료용 방호복으로 속여 판매한 혐의로 붙잡혔고, 공안은 가짜 방호복 5만8000벌과 각종 재료 12만8000점을 압수했다.
이 사건에 관련된 금액은 2900만위안(52억9000만원)에 달한다고 공안은 전했다.
이어 헤이룽장성 공안은 가짜 체온계와 가짜 의료용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한 혐의로 3명을 체포하고, 현장에서 가짜 체온계 5000여개를 압수했다.
안후이성 공안도 가짜 N95(KF94) 마스크를 만들어 판매한 일당 9명을 체포했고, 가짜 마스크 50만여 장과 사건 관련 금액 1000만위안(약 18억2000만원)을 압수했다.
또 지린성 류모씨는 지난해 12월 중순 인터넷에서 부루펜 원료 등을 구입해 가짜 부루펜 2만여 정을 만들어 판매하려다 적발되기도 했다.
당시 중국은 갑작스러운 '위드 코로나' 전환과 의약품 사재기 등으로 전역에서 부루펜 등 감기약을 구할 수 없던 시기였다.
류씨는 가짜 부루펜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판매하려 했지만, 공안에 검거됨에 따라 판매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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