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 500만원 이상 기탁자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에
전남 해남군은 지난해 조직개편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TF팀을 구성하고,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고향사랑기부제의 특징인 기부 답례품은 해남군이 자랑하는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공예품을 비롯해 해남사랑상품권과 해남미소e상품권, 해남관광상품권, 케이블카 탑승권 등 유가증권을 포함해 총 26종을 구성했다.
특히 해남군의 인재육성과 고향발전을 위해 기부해 주신 기부자들을 예우하고, 군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가칭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을 조성한다.
현재 해남군에는 1호 기부자인 박광온 국회의원을 비롯해 2주 만에 70여명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고향사랑 명예의 전당은 해남군 청사 2층에 위치한 역사관에 조성되며 헌액 대상은 해남군 고향사랑기금 및 장학사업기금 누적 기탁액 500만원 이상을 기탁한 개인 및 단체이다.
기탁금액별로 플래티넘 아너 클럽(누적기탁액 1억원 이상), 골드 아너 클럽(누적기탁액 5000만원 이상), 실버 아너 클럽(누적기탁액 3000만원 이상), 브론즈 아너 클럽 (누적기탁액 1000만원 이상), 프레스티지 아너 클럽 (누적기탁액 500만원 이상) 등으로 구분해 헌액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달 중으로 공사에 착수해 2월까지 조성을 완료하고 이후 헌액 대상자를 초청해 명예의 전당 헌액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명현관 해남군수는““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가 치 있는 기부를 이끌어 내고, 기부금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어 소중히 쓰일 수 있도록 기부 홍보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면밀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고향사랑 기부금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홍보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면밀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석 의료 대란 없었던 이유…“응급실 의사 70%, 12시간 이상 연속 근무”
-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김영선, 당선 후 명태균에 6300만원 건넨 정황
- ‘황재균♥’ 지연, 이혼설 속 결혼 반지 빼고 유튜브 복귀
- 9급 공채, 직무 역량 더 중요해진다···동점 시 전문과목 고득점자 합격
- ‘퇴실 당하자 홧김에…’ 투숙객 3명 사망 여관 화재 피의자에 영장 신청 예정
- 일론 머스크 말처럼…사격 스타 김예지, 진짜 ‘킬러’로 뜬다
- 타자만 하는 오타니는 이렇게 무섭다…ML 최초 50-50 새역사 주인공
- 혁신당,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에 “대통령실 왜 아무 말 없냐”
- 당기면 쭉쭉, 보이는 건 그대로…카이스트가 만든 ‘꿈의 디스플레이’
- ‘삐삐 폭발’ 헤즈볼라 수장, 이스라엘에 보복 선언 “레드라인 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