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싸고 선수도 잔류 의지" 아스널, 하피냐 영입 어렵다

맹봉주 기자 2023. 1. 1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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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필요한 조각인데 영입하기 쉽지 않다.

아스널이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강력히 노렸던 하피냐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팔 생각이 없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도 이렇게 빨리 또 새 팀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스널의 하피냐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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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지키기로 했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딱 필요한 조각인데 영입하기 쉽지 않다.

아스널이 이번 1월 이적 시장에서 강력히 노렸던 하피냐가 바르셀로나에 남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를 팔 생각이 없다.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하피냐도 이렇게 빨리 또 새 팀으로 가고 싶어 하지 않는다. 아스널의 하피냐 영입은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부터 아스널이 하피냐를 생각했던 건 아니다. 당초 우선순위로 뒀던 미하일로 무드릭을 첼시에 뺏기면서 이적 시장에서 계획이 꼬였다.

윙어가 필요했던 아스널은 빠르게 하피냐로 눈을 돌렸다. 하피냐는 지난해 여름 리즈 유나이티드를 떠나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별다른 프리미어리그 적응기가 필요치 않고, 브라질 출신답게 발기술이 뛰어나다.

다만 바르셀로나 이적 후 아직까진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바르셀로나에서 22경기 출전 3골에 그쳤다.

그럼에도 바르셀로나는 하피냐의 실력을 여전히 높이 산다. 적응이 끝난 시즌 후반기에는 더 좋은 활약을 해줄 거라 예상한다.

급한 건 아스널이다. 바르셀로나는 여유롭다.

후안 라포르타 바르셀로나 회장은 하피냐 이적료로 1억 유로(약 1,340억 원)를 책정했다. 사실상 이적 불가를 외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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