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100만 명'.. "전북 도민 56% 감염"

조수영 2023. 1. 18.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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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전라북도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정은경 / 당시 질병관리본부장(지난 2020년 1월 31일)]"오늘 오후 8번째 확진환자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그로부터 만 3년을 13일 남겨둔, 2년 11개월여 만에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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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라북도의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내 1호 확진자가 나온 지 2년 11개월여 만인데요.


요즘들어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지만, 치명률이 크게 낮아진만큼 실내 마스크 해제가 검토되는 등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라북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보고된 것은 지난 2020년 1월 31일입니다. 


중국 우한에서 귀국했던 환자로 확인되면서 지역 사회와 보건당국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정은경 / 당시 질병관리본부장(지난 2020년 1월 31일)]

"오늘 오후 8번째 확진환자로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즉각대응팀이 나가서 추가조사를 진행할 예정으로.."


그로부터 만 3년을 13일 남겨둔, 2년 11개월여 만에 도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50%가량은 지난해 2월부터 4월까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되던 시기에 감염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76만여 명인 전라북도 인구를 감안하면 지난 2년 11개월여 동안 전체의 56%가 코로나19에 걸렸습니다. 


도내 인구의 절반을 훌쩍 넘겼지만, 그래도 전국 평균을 밑도는 수치입니다.


전반적으로 높은 예방 접종 참여율, 60세 이상 건강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한 동절기 접종 실적 등 도민들의 방역 의식이 요인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최근에도 하루 평균 천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어 안심하기엔 이른 상황입니다. 


설 연휴 지난 해보다 차량 이동량이 20% 넘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민족의 대이동이 예고되어 있어 재확산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보건당국은 치명률이 0.1%대로 관리되는 등 위드 코로나 대책이 연착륙하고 있다면서도, 고위험군에겐 여전히 치명적인 만큼 지금이라도 동절기 백신접종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조수영입니다.


영상취재: 강미이

그래픽: 문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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