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영 커리어하이 30점’ 신한은행, 접전 끝에 선두 우리은행 1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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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이 선두 우리은행의 15연승을 저지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이경은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박지현에게 3점슛에 이어 중거리슛을 맞았다.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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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신한은행은 1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81-78로 승리했다.
김진영(30점 3점슛 4개 2어시스트)이 커리어하이 득점을 새로 쓰며 승리를 이끌었고, 이경은(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과 구슬(15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9승 9패가 된 신한은행은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우리은행은 박지현(21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김단비(19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부상으로 빠진 박혜진과 최이샘의 빈자리가 컸다. 이날 패배로 15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2패(17승)를 떠안게 됐다.
경기 초반부터 신한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김진영과 김소니아의 3점슛이 림을 갈랐고, 이경은은 연속 득점을 올렸다. 여기에 한채진과 구슬도 외곽에서 지원 사격을 했다. 신한은행은 수비에서도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막아냈다. 2쿼터 김단비와 박다정과 실점, 점수차가 좁혀졌지만 구슬과 김진영의 득점으로 맞섰다. 김소니아와 이다연도 공격을 성공시키며 44-3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신한은행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그 중심에는 김진영이 있었다. 김진영은 3쿼에만 3점슛 2개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팀 공격의 선봉에 섰다. 우리은행이 박지현을 앞세워 반격했지만 이번엔 이경은과 구슬이 득점을 올렸다. 한채진 또한 자유투로 득점을 보탰다. 3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67-55, 여전히 신한은행의 리드였다.
그러나 4쿼터 위기가 찾아왔다. 김단비와 박지현에게 잇달아 점수를 내준 것. 신한은행은 김진영과 이경은의 득점으로 한숨 돌렸지만 박지현에게 3점슛에 이어 중거리슛을 맞았다. 이후 박지현에게 득점 인정 반칙까지 내줬고, 결국 동점(74-74)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승리를 향한 신한은행의 의지는 강했다. 이경은이 중거리슛에 이어 외곽포를 꽂으며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김소니아의 골밑 득점으로 승기를 잡은 신한은행은 우리은행의 마지막 파상공세를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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