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전 비서실장 "이재명-김성태 친분설, 돌던 얘기 들은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밝힌 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 A씨가 "(두 사람의 친분설은) 나도 들은 얘기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8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대북 사업을 하면서 (쌍방울이) 경기도와 교류했기 때문에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가깝다'는 소문이 돌던 얘기를 들은 것"이라며 "검찰 조사 당시 그렇게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맞다'고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친분이 있는 사이라고 밝힌 쌍방울그룹 전 비서실장 A씨가 “(두 사람의 친분설은) 나도 들은 얘기였다”라고 말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18일 언론과의 통화에서 “대북 사업을 하면서 (쌍방울이) 경기도와 교류했기 때문에 ‘이 대표와 김 전 회장이 가깝다’는 소문이 돌던 얘기를 들은 것”이라며 “검찰 조사 당시 그렇게 말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대해 ‘맞다’고 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두 사람이 실제 친했는지는 잘 모른다는 것이다.
A씨는 전날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뇌물수수 사건 6차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 당시) 김 전 회장과 방용철 부회장, 이 대표(당시 경기지사), 이화영 부지사가 가까운 관계였던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알고 있다’ 취지로 답했는데 맞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한 바 있다.
A씨의 이 같은 발언은 이 대표가 “김성태라는 분의 얼굴도 본 적 없다”고 말한 것과 배치돼 주목을 받았다. 17일 국내로 송환된 김 전 회장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을 당시 취재진에게 “이 대표를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언니 말이 법이었어요"... '가스라이팅' 피해자는 왜 성매매로 내몰렸나
- 무죄로 끝난 '캄보디아 만삭 아내 사망'... 법원이 인정한 사망보험금은 57억뿐?
- 서주원, 전처 아옳이 폭로에 "사실과 달라"…법적대응 예고
- 한은 총재 "물가, 예상대로 안 떨어지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 "고향 대신 일본 갑니다"…설 연휴 해외여행객 70배 폭증
- '친윤·멀윤·신윤' 신조어 난무하는 與 전대… "비전 상실한 자해정치"
- 아옳이, 이혼 심경 토로 "과분한 응원에 눈물 안 멈춰"
- 류승수, 아내에게 "이혼하는 게 어떻냐" 말한 이유
- 4억 집도 월세 세액공제… 맥줏값 물가보다 덜 오를 듯
- 전국 명성 청도소싸움대회, 알고보니 애물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