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남해해경청 관할 지역 해양오염사고, 오염물질유출 2021년 대비 급감

최혁규 기자 2023. 1. 18.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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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수역 내 해양오염사고와 오염물질 유출 건수가 2021년과 비교할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남해해경청은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75건)와 유출량(11.6㎘ )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36건(32%),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97.7㎘(89%)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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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사고 32%, 오염물질 유출량 89% 감소

지난해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관할 수역 내 해양오염사고와 오염물질 유출 건수가 2021년과 비교할 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국제신문DB


18일 남해해경청은 지난해 해양오염사고 통계분석 결과 관할 해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75건)와 유출량(11.6㎘ )이 전년대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1년 대비 오염사고 발생 건수는 36건(32%), 기름 등 오염물질 유출량은 97.7㎘(89%) 감소한 것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남해해경청은 ▷해양오염사고 6대 취약해역 선정·집중관리 ▷해양오염사고 고위험 해경서에 24시간 해양오염 대응반 운영 ▷태풍 내습기 피항 선박 중점관리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한다.

남해해경청이 사고 원인을 분석한 결과, 인적요인인 작업자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34건으로 전체의 45%를 차지했다. 선체파손, 해난, 고의사고 순으로 이어졌다.

냠해해경청 하창우 해양오염방제과장은 “친환경 선박 도입 등 해양환경 변화에 발맞춰 복합해양사고 대응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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