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박윤재, 끌어안은 박하나·강지섭 사진에 '분노' [별별TV]

이상은 기자 2023. 1. 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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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와 강지섭이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산들(박윤재 분)이 재활에 성공해 걷게 된 모습이 담겼다.

사진에는 은서연과 친구였던 강태풍(강지섭 분)이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윤산들은 슬픔과 분노에 찬 신음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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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상은 기자]
/사진=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 방송화면
'태풍의 신부' 박윤재가 박하나와 강지섭이 끌어안고 있는 사진을 보고 분노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윤산들(박윤재 분)이 재활에 성공해 걷게 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윤산들은 "내가 일어섰어. 이제 바람이(박하나 분)한테 돌아갈 수 있어"라며 기뻐했다. 이후 윤산들은 르블랑 딸 강바다(오승아 분)의 눈을 피해 걷지 못하는 척 연기했다.

강바다는 윤산들에게 "오빠 김 간호사한테 나 찾았다며 왜 내가 보고 싶었어?"라며 기대에 차 질문했다. 윤산들은 "착각하지 마. 너한테 돌려받을 게 있을 뿐이니까. 내 (결혼) 반지 네가 빼갔지. 내 반지 어딨어"라고 따졌다.

강바다는 "그 반지가 그렇게 소중해? 그 반지 나눠낀 은서연(박하나 분)은 오빠를 버렸다고"라고 말했다. 윤산들은 "헛소리하지 말고 반지나 내놔"라고 따졌고, 강바다는 "이걸 보고도 헛소리라고 할 수 있을까?"라며 사진을 보여줬다.

사진에는 은서연과 친구였던 강태풍(강지섭 분)이 끌어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을 본 윤산들은 슬픔과 분노에 찬 신음을 냈다. 강바다는 "이제 알겠어? 강태풍이랑 은서연 그런 사이야. 오빠 반지 내가 없애 버린 걸 고맙게 생각하란 말이야"라고 화냈다.

강바다는 "오빠 반지도 은서연도 다신 돌아오지 않아. 그러니까 오빠가 마음을 바꿔. 이제부터 날 원망하지 말고 갈망해 보란 말이야. 오빠는 나 없이 걷지도 서지도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까"라고 설득했다.

윤산들은 "그래 난 혼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해. 그렇다고 널 원하는 일은 없을 거야. 네 도움 받느니 평생 이 모습으로 사는 게 나으니까"라며 외면했다.

이상은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이상은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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