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통계청 "지난해 12월 인플레 10.5%"…두달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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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이 10.5%를 기록,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월(11월, 10.7%) 대비 0.2%p 하락한 10.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가격 진정세는 물가상승 하락을 이끌었지만, 식료품과 음료가 전년 대비 16.8% 상승해 197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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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란은행 "2023년 말 5%대로 하락" 전망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지난해 12월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CPI)이 10.5%를 기록,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통계청은 18일(현지시간) 지난해 12월 연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월(11월, 10.7%) 대비 0.2%p 하락한 10.5%로 떨어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로이터통신이 취합한 경제학자들의 예측과 부합하는 수치다.
지난달 휘발유와 의류 가격 진정세는 물가상승 하락을 이끌었지만, 식료품과 음료가 전년 대비 16.8% 상승해 1977년 9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고 지적했다.
에너지 가격 등이 안정하면서 영란은행(BoE)은 인플레이션이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11.1%에서 2023년 말까지 5%대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다만 불안한 고용 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지속적인 압박에 따라 중앙은행은 다음 달 기준금리를 현 3.5%에서 4.0%로 인상할 것이 유력하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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