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손수건 덮고 침대밀치고…산후조리원서 학대 의심신고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1. 18. 20: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 A 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A 씨 등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산모들로부터 녹화된 베베캠 영상을 확보해 학대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안산시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에서 신생아 학대 의심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 A 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실에서 아기 침대를 밀쳐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신생아의 얼굴에 손수건을 덮어놓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이같은 행위는 산모들이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설치한 폐쇄회로(CC)TV인 ‘베베캠’을 통해 드러났다. 산모는 이들의 행위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조리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루 30분만 볼 수 있는 베베캠 영상이 실수로 계속 송출되면서 학대 행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학대가 있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산모들로부터 녹화된 베베캠 영상을 확보해 학대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18일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안산시 단원구에 있는 한 산후조리원 관계자 A 씨 등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산후조리원 내 신생아실에서 아기 침대를 밀쳐 벽에 부딪히게 하거나, 신생아의 얼굴에 손수건을 덮어놓는 등의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의 이같은 행위는 산모들이 아기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설치한 폐쇄회로(CC)TV인 ‘베베캠’을 통해 드러났다. 산모는 이들의 행위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이 출동하자 조리원 측은 과실을 인정하고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모로 추정되는 한 누리꾼은 지역 인터넷 커뮤니티에 “하루 30분만 볼 수 있는 베베캠 영상이 실수로 계속 송출되면서 학대 행위가 고스란히 드러났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얼마나 많은 학대가 있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했다.
경찰은 A 씨 등을 불러 조사하는 한편 산모들로부터 녹화된 베베캠 영상을 확보해 학대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나 촉법소년인데 때려봐” 편의점주 폭행한 10대 징역형
- 음주 탑차 치인 뒤 택시 끼여 1.2㎞ 끌려간 여성 사망
- 김건희 군복이 오버?…탁현민 “당연히 입어야 되는 것”
- 지하철서 마스크 벗고 흡연…“신고할까” 지적하자 “아니요”
- 김정훈, 친아들 낳은 前 여친에 1억원 청구했다가 패소
- 국정원, 민노총·광주 기아차 전노조 간부 자택 등 전국 동시다발 압수수색
- ‘이태원 참사 막말’ 김미나, 의원직 유지…출석정지 30일
- 尹 대통령, 文 전 대통령에 생일 축하 난과 명절 선물 보내
- 교통사고 내고 횡설수설한 현직 기자… 마약 양성 반응
- 아빠 찬스는 없었다…정호영 자녀 입시특혜 의혹 ‘무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