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성길 차 사고 걱정된다면…"보험 특약 활용"

이은정 2023. 1. 18.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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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거리두기 없는 설 명절을 맞아 오랜만에 가족 만나러 고향 내려가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아무리 조심해도 장시간 운전하다 혹시라도 사고라도 나면 어떡하나 걱정스러운 분들 계실 텐데요.

미리 가입해두면 유용할 자동차보험 특약 조건들을 이은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거리두기가 사라지면서 이동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설 연휴.

멀리 떨어져 사는 가족을 만나러 운전대를 잡아야 할 때 자동차 보험을 잘 활용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먼저, 먼 길을 가야 할 때 친척과 교대로 운전하게 될 경우입니다.

보통 자동차보험은 부부로 운전자 범위가 제한되는데, 출발 하루 전까지만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에 들면 친척이 운전하다 사고를 내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차를 운전하다가 일으킨 사고도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약'에 가입한 경우엔 보험금을 탈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가입자 83%가 이 특약에 들어있지만, 들지 않은 경우도 있는 만큼, 자신의 보험 내역을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렌터카를 이용한다면, 업체가 제공하는 면책 서비스보다는 자동차보험의 특약 가입이 돈이 덜 들 수 있습니다.

중형 국산 세단을 하루 빌린다고 가정하면 렌터카업체의 면책 서비스 비용은 2만2,000원인데 반해 특약 보험료는 7,600원 정도입니다.

다만, 보험사에 따라 특약 내용은 다를 수 있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김봉진 / 손해보험협회 자동차보상팀장> "보험회사에 따라 세부내용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특약 가입 전 상담을 통해 가입 조건 및 보상 내용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만일 사고가 발생했다면, 먼저 경찰에 신고해야 뺑소니로 몰리거나 보험범죄의 대상이 되는 걸 막을 수 있습니다.

또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긴 경우에는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은정입니다. (ask@yna.co.kr)

#귀성길 #운전 #자동차보험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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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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