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김민재, 첼시는 오시멘…'1위' 나폴리는 걱정 가득

맹봉주 기자 2023. 1. 18. 2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적이 잘 나온다고 좋기만 한 건 아니다.

특히 수비에서 김민재, 공격에선 빅터 오시멘이 동포지션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팀을 이끈다.

빅클럽들의 눈길이 김민재와 오시멘에게 끌리는 건 당연하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 교체 후 3억 7,500만 파운드(약 5,700억 원)의 이적료를 쓴 첼시가 이제 오시멘을 노린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김민재.
▲ 빅터 오시멘.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성적이 잘 나온다고 좋기만 한 건 아니다. 주전 선수들이 꾸준히 빅클럽들과 이적설이 돈다.

올 시즌 나폴리는 세리에A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AC 밀란과 승점 9점 차로 우승에 가까이 다가가는 중이다.

시즌 초반부터 연승을 달리더니, 시즌 재개 후에도 거침이 없다.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 등 강호들을 제치고 정상에서 내려올 기미가 없다.

잠재력을 보고 가성비 좋게 데려온 선수들의 기량 만개가 배경이다. 특히 수비에서 김민재, 공격에선 빅터 오시멘이 동포지션 리그 최고 수준의 경기력으로 팀을 이끈다.

빅클럽들의 눈길이 김민재와 오시멘에게 끌리는 건 당연하다. 김민재는 지난해말부터 줄곧 맨체스터 유나이티와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오시멘은 첼시가 관심을 보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 교체 후 3억 7,500만 파운드(약 5,700억 원)의 이적료를 쓴 첼시가 이제 오시멘을 노린다"고 알렸다.

이번 시즌 오시멘은 17경기에서 13골을 넣었다. 2020년 릴에서 나폴리로 합류한 이래 79경기 41골로 팀 공격을 책임졌다.

오시멘이 합류한다면 첼시의 골 가뭄 걱정을 한 번에 덜어줄 수 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 체제에서 첼시는 스트라이커 부재로 프리미어리그 10위까지 떨어졌다. 피에르 에밀 오바메양이나 카이 하베르츠를 최전방으로 세우는데 두 선수는 올 시즌 모든 대회 포함 9골에 그쳐있다.

나폴리는 김민재, 오시멘을 지키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김민재는 영입한지 한 시즌도 안 지나 연장계약을 시도 중이다. 다만 유럽 현지에선 나폴리가 빅클럽들의 돈 공세를 끝내 이겨내지 못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