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 4개 국립대와 의과대학 설립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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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창원대학교가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4개 국립대학교와 힘을 합친다.
창원대 등 5개 국립대는 오는 19일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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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권역별 국립대 의대 설립 공동포럼, 19일 청주서 개최
대학별 정책 공유…공동건의문 보건복지부 제출 계획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국립 창원대학교가 지역사회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설립을 위해 공주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4개 국립대학교와 힘을 합친다.
창원대 등 5개 국립대는 오는 19일 청주시 H호텔 세종시티에서 ‘지역공익의료인력 확충을 위한 권역별 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립 공동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는 5개 대학 총장 및 대학별 담당자 등이 참석하며, ‘지역공공의대 설립 필요성과 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대학별 의과대학 유치 관련 정책연구 공유, 공동건의문 채택 등 순으로 진행한다.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협력을 도모하고, 국립대 의과대학 설립 필요성 및 공익의료 서비스 확대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은 보건복지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은 5개 대학의 공식 유튜브 채널(창원대 https://www.youtube.com/@CWNU1969)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한편, 지난해 7월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에 따르면, 2020년 전국 의사 수는 9만9492명, 이 중 경남은 5.2% 수준에 불과한 5216명이고, 인구 10만 명당 기준 전국 의사 수는 193.8명이지만 경남은 156.5명에 그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경남연구원이 발표한 ‘경남 의사인력 확충 필요성과 정책과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말 기준 경남의 의대 정원은 76명(진주 경상국립대)으로 전국 의대 정원 3058명의 2.5% 수준이고, 인구 1만 명당 의대 정원은 경남이 0.23명으로 전국 0.59명보다 크게 적어 의사인력 확충이 시급하다.
이처럼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에서는 적정 인력을 확보하지 못해 국가의료정책을 수행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에 5개 국립대학은 의료취약지역에 위치한 국립대학 권역 내에 의과대학 설립을 통해 지역 간 의료격차를 해소하고, 국립대학으로서 공적가치 추구 및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대 정원 증원, 지역 공공의료 인력 육성에 필요한 의과대학 설립을 지속 요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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