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지지’ 청담동 술자리 제보자 폭탄발언 “이잼 싫어서 윤찍한 ‘똥파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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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 A씨는 18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잼(이재명 대표) 싫어서 윤찍한(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똥파리가 생긴 게 바로 사람을 숭배해서 그리된 게 아닐까"라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A씨는 '재명이네 마을' 등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이 쓰는 '이잼(이재명 민주당 대표)'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잼 말에 가장 좋았던 건 '정치인을 숭배하지 마라', '여러분의 도구로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려라' 이 말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본인이 말한다"며 "유튜버, 언론인도 마찬가지. 사람을 보지 말고 행동과 가치관을 보시라"고 이 대표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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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았던 이잼 말 ‘정치인을 숭배하지 마라’, ‘‘여러분의 도구로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려라’”
“이 말을 압도적 지지 받고 있는 본인이 말해…사람을 보지 말고 행동·가치관 보시라”
최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지한다고 밝혔던 '청담동 술자리 의혹' 제보자 A씨가 또 이 대표를 추켜세우는 듯한 정치발언을 이어갔다..
제보자 A씨는 18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잼(이재명 대표) 싫어서 윤찍한(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찍은) 똥파리가 생긴 게 바로 사람을 숭배해서 그리된 게 아닐까"라고 폭탄발언을 쏟아냈다.
A씨가 언급한 '똥파리'는 이른바 '뮨파'(문재인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는 민주당 내 일부 세력)를 지칭하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표 지지자들 중 일부는 이 '뮨파'를 향해 거듭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뮨파' 때문에 이 대표가 대통령에 당선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20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0.73%포인트 차이로 패배했다.
A씨는 '재명이네 마을' 등 이 대표를 지지하는 이들이 쓰는 '이잼(이재명 민주당 대표)'이라는 표현을 쓰며 "이잼 말에 가장 좋았던 건 '정치인을 숭배하지 마라', '여러분의 도구로 쓰고 필요 없어지면 버려라' 이 말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본인이 말한다"며 "유튜버, 언론인도 마찬가지. 사람을 보지 말고 행동과 가치관을 보시라"고 이 대표를 추켜세우기도 했다.
최근에도 A씨는 이 대표의 검찰 수사와 관련해 "하도 털 게 없으니까 성남 축구단으로 뭘 어찌 해보려는데 이게 너무 웃기다. 이러면 외국 기업 누가 한국에 투자할까"라면서 "조만간 바이든(미국 대통령)도 기소할 듯. 또 한편으로 다행인 건 정말 엮을 게 이렇게도 없나보다 하는 측은지심까지. 한심한 놈들"이라고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쏟아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제가 원만해서 정치 트윗글은 자제하려고 했는데 성남 FC건은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다"면서 "삼성, SK, LG, 현대 미국에 투자하면서 바이든도 연신 공개석상에서 기업의 이름까지 불러주며 고맙다고 하잖아. 그리고 이 기업들에게 세금 감면 등 각종 혜택을 주지 않나. 그래야 일자리나 상권 경제 활동 인구가 늘어 그들 기업 유치한 주가 성장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A씨는 첼리스트 B씨를 회유하도록 시킨 이들이 있다고 주장하면서 "(SNS) 대문에 잼(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팔고 '진보팔이' 하지 말라고. 전 이들이 누군지 안다"고 날을 세우기도 했다. 첼리스트 B씨에게 회유한 이들이 겉으로는 이 대표를 지지하면서 이같은 일을 벌였다는 주장이다.
한편, 첼리스트 B씨는 최근 여러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거짓말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럼에도 A씨는 B씨가 주변 인물들에 의해 회유를 당했다면서 해당 의혹이 거짓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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