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부산] 클로징
KBS 지역국 2023. 1. 18. 19:51
[KBS 부산]한때, 만 원의 행복이라는 말이 유행하던 때가 있었죠.
만 원으로 일주일을 생활해가는 과정을 통해 만 원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한 예능 프로그램의 제목이기도 했습니다.
프로그램이 처음 방송됐던 건 2003년인데요.
20년이 지나는 동안 한 끼 해결하기에도 벅찰 만큼 만원의 행복은 옛말이 돼버렸습니다.
식당마다 음식값이 안 오른 곳이 없어서 칼국수나 자장면은 더이상 서민메뉴라 할 수도 없어졌고 만 원으로는 냉면 한 그릇 주문할 수 없습니다.
식후에 뽑아 먹던 커피 자판기는 사라지고 공깃밥 인심도 바랄 수가 없어졌죠.
최저임금이 2년 연속 5%씩 상승했어도 물가 오르는 속도는 더 빨랐습니다.
이제 만 원의 의미를 새롭게 정의해야 할 때, 여러분에게 만 원은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는지요.
부산이 중심이 되는 시간 '7시 뉴스 부산' 시청해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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