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부진한 상황서도 토트넘에 배짱..."연봉 인상 해주면 재계약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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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배짱 싸움이 통할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기자 댄 킬 패트릭은 1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계약 연장시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계약시 2+1 형태의 계약을 체결했다.
킬 패트릭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할거면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로 연봉 인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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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과연 배짱 싸움이 통할까.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기자 댄 킬 패트릭은 18일(한국시간)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계약 연장시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의 반전을 이끈 콘테 감독이지만 이번 시즌은 신통치 않다. 리그에서 연이은 부진과 최악의 경기력으로 비판의 도마 위에 올랐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 계약시 2+1 형태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끝나지만 구단 입장에서는 추가 옵션을 가지고 있는 상황.
단 콘테 감독은 자신을 원하는 유벤투스 등의 빅클럽을 앞세워 여전히 협상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콘테 감독의 이탈이 해리 케인의 이적 등 연쇄 도미노로 이어질까 우려하고 있다.
킬 패트릭은 "토트넘과 콘테가 이러한 상황에서 동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은 명백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을 봉합하고 같이 갈 것인지 아님 헤어질 것인지를 정해야 하는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중요한 것은 연봉. 킬 패트릭은 "콘테 감독은 토트넘과 연장 계약을 할거면 1500만 파운드(약 228억 원)로 연봉 인상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지적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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