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우크라 내무장관 탄 헬기 추락…최소 18명 사망
2023. 1. 18. 19:43
【 앵커멘트 】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수도 키이우 인근에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내무장관을 비롯해 현재까지 최소 18명이 숨졌습니다. 서영수 기자입니다.
【 기자 】 건물 한 동이 희뿌연 연기와 함께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현지시간 18일 오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인근에서 비행 중이던 헬리콥터 한 대가 추락했습니다.
헬리콥터에는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과 차관을 포함해 정부 고위 관계자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키이우 주지사는 "헬리콥터가 유치원과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고,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고로 내무부 장관을 포함한 헬리콥터 탑승자 9명과 어린이 3명 등 현재까지 최소 18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부상자도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최소 29명에 달합니다.
아직 구체적인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단순 추락 사고인지, 러시아의 공격에 의한 것인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서영수입니다.
영상편집 : 오광환 영상출처 : 트위터 @temafey /@HannaLiubakova 그래픽 : 박영재
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MBN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뉴스7] 검찰 진술서 공개한 이재명…″후원금 아닌 광고비″ 주장 그대로
- [뉴스7] '고립무원' 나경원, 대전시당 신년회 불참…다시 장고 돌입
- [뉴스7] 김성태, 답은 하지만 혐의는 부인…오늘 밤 사이 구속영장 청구
- [뉴스7] 국정원 '국보법 위반' 혐의 사상 처음 민주노총 본부 압수수색
- 서주원 심경고백 `아옳이 돌발 행동 황당…법적대응으로 시정할 것`(전문)
- [뉴스7] 가구공장에 불 지른 20대 아들 긴급체포…아버지 숨진 채 발견
- ″음란행위 연상돼″…마틴 루서 킹 조형물 '외설 논란'
- 출근길 음주 사고 후 차 버리고 도주
- 오토바이 혼자 쓰러졌는데 되려 신고당한 택시기사…한문철 ″아무 잘못 없어″
- 내일 저녁 서울에 눈 예보…서울시 비상근무 돌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