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올해 역대 최다 한국作 34편 공개… '정이'·'스위트홈2'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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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에서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넷플릭스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인 34개의 한국 콘텐츠를 공개한다.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34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경영진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7억달러(약 8659억원)에 5억달러(약 6185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이미 지난 2021년에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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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매체 CNN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한국 콘텐츠 34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새롭게 공개되거나 다음 시즌으로 돌아오는 작품 등이 모두 포함된다.
지난해 넷플릭스 회원의 60%가 한국 작품을 시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구체적인 투자 금액은 밝히지 않았지만 넷플릭스 경영진은 "지난 2016년부터 한국 콘텐츠에 투자한 7억달러(약 8659억원)에 5억달러(약 6185억원)을 추가로 투자할 것"이라고 이미 지난 2021년에 밝힌 바 있다.
한국 콘텐츠를 담당하는 돈 강 넷플릭스 부사장은 "한국 콘텐츠의 인기는 지난해에도 빠르게 커졌다"며 "한국 콘텐츠는 90개국 이상에서 꾸준히 톱10 리스트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징어 게임·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특히 전 세계에서 시청자 수가 많았다"고 덧붙였다.
넷플릭스는 올해 고 강수연 배우의 유작 '정이'를 시작으로 6편의 한국 영화를 개봉한다. 또 로운과 조보아 주연의 '이 연애는 불가항력'과 '스위트 홈' 시즌2도 공개할 예정이다.
송혜남 기자 mikes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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