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화강 연어의 모든 것…첫 연구자료 내달 공개

방종근 기자 2023. 1. 1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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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울산 태화강에서 방류하는 연어 치어가 얼마 만에, 어떤 경로를 거쳐 돌아오는지 파악할 수 있는 공식 자료가 다음 달 공개된다.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태화강 출생 이석(귓속뼈) 무늬를 지닌 회귀 연어 연구 자료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의뢰해 분석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생태관은 2019년부터 연어 부화 단계에서 배양수와 그보다 4도가량 낮은 냉각수에 번갈아 노출하면 성장 속도가 달라지면서 연어 치어 귓속뼈에 나무 나이테와 비슷한 문양이 생기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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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울산 태화강에서 방류하는 연어 치어가 얼마 만에, 어떤 경로를 거쳐 돌아오는지 파악할 수 있는 공식 자료가 다음 달 공개된다.

태화강생태관 전경. 국제신문 DB


울산 울주군 태화강생태관은 태화강 출생 이석(귓속뼈) 무늬를 지닌 회귀 연어 연구 자료를 한국수산자원공단에 의뢰해 분석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생태관은 2019년부터 연어 부화 단계에서 배양수와 그보다 4도가량 낮은 냉각수에 번갈아 노출하면 성장 속도가 달라지면서 연어 치어 귓속뼈에 나무 나이테와 비슷한 문양이 생기도록 했다. 이듬해 봄에 방류된 연어는 지난해 12월 돌아왔고, 생태관은 173마리를 잡아 이 중 60마리를 골라 분석을 의뢰했다. 분석이 끝나면 이 연어는 몇 년 만에 돌아오는지, 어느 해역을 거쳐 오는지 등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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