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없었으면 어쩔뻔했나”…깜짝 놀란 일본, 무슨일이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3. 1. 18.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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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입국 외국인 383만명 중 101만명은 한국인
12월 한국인 입국자 45만6000명
지난해 일본에 입국한 외국인 4명 중 1명이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4명 중 1명은 한국인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정부관광국은 지난해 일본을 찾은 외국인 383만1900명 중 한국인이 101만27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4명 중 1명은 한국인인 셈이다.

대만인이 33만1100명으로 2위를 차지했지만 규모는 한국인 방문 규모의 3분의 1수준에 불과하다.

미국인이 32만3500명으로 대만에 이어 근소하게 3위를 기록했고 베트남인(28만4100명), 홍콩인(26만9300명)이 뒤를 이었다. 중국인은 18만9000명에 그쳤다.

지난해 6월 외국인의 단체 관광을 허용한 일본은 이후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10월 11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한국 등 세계 68개국 국가·지역에 대한 비자 면제 조치를 재개했다.

이에 지난해 8월까지 10만명대였던 일분 입국 외국인 수는 10월에는 약 50만명으로 늘어났다.

11월에는 93만4500명으로 집계됐고 12월에는 100만명 훌쩍 돌파한 137만명에 이르고 있다.

관광국은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은 전년보다 15.6배 급증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직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2%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12월에는 한국인 입국자가 큰 폭으로 늘어 45만6000명에 달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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