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기 인제군수 “인구 7만 시대 개척”
[KBS 춘천] [앵커]
특별자치도시대 원년, 강원도의 미래를 조망해보는 신년기획보도 마지막 순서입니다.
오늘은 인제군인데요.
인제군은 올해 인구 7만 명,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원대한 목표를 밝혔습니다.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 항해의 돛을 단 최상기 인제군수.
주민과 군장병 등 생활인구 7만 명에 맞춰 정주여건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업이 체육문화센터 건립입니다.
다음 달(2월) 기린면에 국민체육센터가 문을 열면, 인제와 원통, 기린 등 생활권역 3곳에 영화관과 체육관, 수영장이 모두 들어서게 됩니다.
올해 상반기에 개관하는 인제군 기적의 도서관입니다.
책과 자연, 이웃이 소통하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자작나무숲과 용늪, 설악산 백담사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인제를 찾는 관광객은 매년 300만 명.
올해는 이 숫자를 대폭 끌어올려 관광객 1,000만 시대를 열겠다는 각옵니다.
특히, 복합리조트 건설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상기/인제군수 : "자연휴양림을 만든다든가,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서 지역에 숙박시설을 획기적으로 개선해야겠다."]
교통망 확충도 빼놓을 수 없는 과제입니다.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해, 원통역과 백담역 예정지에 대중교통 환승센터와 지방정원 등을 만들 계획입니다.
[최상기/인제군수 : "역세권을 개발하고 역세권과 연계하는 시스템을 사전에 준비를 완벽하게 해서 차질없이 진행해야겠다."]
스포츠 행사를 통한 경제 활성화도 꾀합니다.
[이경숙/인제군 기린면 : "많은 경기를 이쪽에서 주최하셔가지고, 오시는 분이 저희집 뿐만 아니라 식당 운영하시는 분 곳곳 다 다니시면서…."]
이밖에도 인제군은 각종 산림과 환경, 군사 규제로 인한 기울어진 운동장을 극복하기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특례 발굴에 집중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이청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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