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윤 대통령, 다보스에서 인텔·블랙스톤 CEO 만나 투자 유치 나선다
【 앵커멘트 】 세계경제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로 향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인텔, IBM 같은 IT 기업과 사모펀드 등을 상대로 세일즈 외교를 펼칩니다. 우리나라를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 국가로 만들 테니 투자를 해달라는 것입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스위스 다보스로 이동하는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글로벌 주요 기업인들을 만납니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 현대차, LG, 롯데 회장 등 주요 재벌 총수들이 총출동합니다.
인텔, IBM, 퀄컴 등 대형 IT기업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아랍에미리트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세계 최대 사모펀드 운용사 블랙스톤 CEO를 상대로 투자 유치에 나섭니다.
▶ 인터뷰 : 김은혜 / 대통령실 홍보수석 - "글로벌 무대에서 복합위기에 도전해 어떻게 응전하고 구현해 낼지 대한민국의 주도적 역할과 의지를 각인시키는 장이 될 것입니다."
윤 대통령은 특히 우리나라를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 허브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강조할 예정입니다.
우리시간 내일 새벽에 열리는 '한국의밤' 행사에도 참석해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합니다.
3천여 명의 글로벌 정치, 경제, 그리고 언론 리더들이 참석해 의견교환을 하는 다보스포럼에서 윤 대통령은 독일, 스페인 정상 등과 함께 고물가 저성장에 대응할 해법을 모색합니다.
▶ 스탠딩 : 황재헌 / 기자 (스위스 취리히) - "윤 대통령의 스위스 순방도 경제 성과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내일 한국 대통령으로는 9년 만에 하는 특별연설을 통해 세계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한국의 역할을 제시합니다. 취리히에서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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