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뉴스] 위스키, MZ세대가 더 찾는다

홍정민 기자 2023. 1. 18.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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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위스키'가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인기가 급상승 술, 바로 위스키다.

'어른 술'로만 여겨지던 위스키는 MZ세대에서 인기를 얻으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데, 지난해 CU의 양주 구매 연령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2030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38%를 차지했다가 지난해에는 53.4%로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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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지던 ‘위스키’가 최근 MZ세대에서 인기를 끌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 편의점에 진열된 위스키. 국제신문DB


지난해 인기가 급상승 술, 바로 위스키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주류 매출 성장률은 1위 소주(106.9%) 2위 위스키(46.2%) 3위 와인(30.6%) 4위 맥주(13.8%) 순이었다. 이마트 트레이더스의 지난해 주류 매출순위에선 위스키가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어른 술’로만 여겨지던 위스키는 MZ세대에서 인기를 얻으며 가파르게 성장 중인데, 지난해 CU의 양주 구매 연령을 살펴보면 2021년에는 2030세대가 전체 구매자의 38%를 차지했다가 지난해에는 53.4%로 급등했다.

젊은 세대가 위스키에 열광하는 이유는 2년간의 펜데믹 동안 늘어난 홈바(집에서 즐기는 술)와 혼술(혼자 마시는 술) 문화의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특히 위스키에 토닉워터나 탄산수를 섞은 ‘하이볼’이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며 위스키도 덩달아 성장했다.

일각에선 고급스러운 위스키 병의 디자인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다 마신 위스키 병이 개 당 1000원~10만 원까지 거래되고 있다.

한편 위스키 업계에선 올해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고 있다. 스카치블루 시리즈는 11.9% 인상했고, 윈저 시리즈는 평균 14% 인상, 발렌타인은 최대 14.3% 인상했다. 위스키 업체들은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원액 단가가 인상돼 어쩔 수 없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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