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지난달 물가 상승률 10.5%…휘발윳값 내리며 두 달째 하락

김용철 기자 2023. 1. 18. 19: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10%가 넘지만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작년 12월 물가 상승률이 연 10.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11.1%로 4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가 11월 10.7%에 이어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내려가긴 했지만, 폭이 크지 않고, 아직 매우 높은 수준인데다가 품목 전반의 가격이 많이 오르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여전히 10%가 넘지만 두 달 연속 하락했습니다.

영국 통계청은 작년 12월 물가 상승률이 연 10.5%를 기록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이는 로이터가 취합한 전문가 예상치와 같은 수준입니다.

물가 상승률은 작년 10월 11.1%로 41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가 11월 10.7%에 이어 두 달째 하락했습니다.

통계청은 휘발윳값은 물가 상승률을 낮추는 데 기여했지만 식료품값이 16.8%나 뛰었고 항공요금·숙박비도 많이 올랐다고 말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달 물가 상승률이 내려가긴 했지만, 폭이 크지 않고, 아직 매우 높은 수준인데다가 품목 전반의 가격이 많이 오르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변동 폭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물가 상승률은 6.3%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용철 기자yckim@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