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깜짝픽 엘리스 꺼낸 '캐니언' 김건부 "미리 준비한 픽, 자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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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니언' 김건부가 LCK에서 941일 동안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엘리스를 픽한 이유를 설명했다.
엘리스라는 픽을 꺼내들어 밴픽에 변수를 더했던 '캐니언' 김건부는 1세트 활약으로 POG를 받고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다.
김건부는 "밴픽이 원하는대로 잘 나왔다"며 승리 요인을 꼽으며, "엘리스는 미리 준비했었고, 상황이 되면 꺼낼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다"며 941일 만에 엘리스를 꺼내든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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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1주 1일차 1경기에서 디플러스 기아가 DRX를 완파하고 기분 좋은 개막전 승리를 차지했다. 엘리스라는 픽을 꺼내들어 밴픽에 변수를 더했던 '캐니언' 김건부는 1세트 활약으로 POG를 받고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섰다.
개막전부터 깔끔한 승리를 거둔 김건부는 "개막전을 승리해서 다행이고 기분 좋다"라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김건부는 "밴픽이 원하는대로 잘 나왔다"며 승리 요인을 꼽으며, "엘리스는 미리 준비했었고, 상황이 되면 꺼낼 수 있단 자신감이 있었다"며 941일 만에 엘리스를 꺼내든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요즘 정글 챔피언이 다양하게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 중 하나를 꺼낸 것"이라고 덧붙였다.
팀워크의 비결로 빠른 연습과 5명 개개인의 실력을 꼽은 김건부는 경기 속에서 보여준 바텀 위주 동선에 대해 "아직도 바텀이 많이 중요한 메타라고 생각하지만 컨셉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한다. 주어진 픽에 따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한때 동료였던 '덕담' 서대길을 상대한 부분에 대해선 "경기 속에선 적이 된 것이라 별 생각이 없었다. 경기에 집중했다"라고 덤덤하게 소감을 전했다.
스프링 목표로 "MSI 우승을 아직 해보지 않았다. 이번 스프링에 잘해서 MSI까지 우승해보고 싶다"고 밝힌 김건부는 "항상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하겠다"는 당찬 각오와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박상진 기자 vallen@fomos.co.kr
이한빛 venat@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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