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 전원주택 공사현장서 토사 무너져 1명 사망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오늘 오후 2시 반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의 전원주택 공사 현장에서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노동자 두 명이 매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매몰된 남성 노동자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고, 다른 1명은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습니다.

숨진 50대 남성은 당시 암반 높이를 측정하던 중이었는데, 주변에서 굴착기로 7~8미터 높이의 절개지를 파내던 중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고 현장은 전원주택 공사 현장으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를 확보해 안전수칙을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슬기 기자(seul@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6900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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