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文에게 생일 '축하 난'…朴·MB에게도 설 선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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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생일을 앞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오는 24일 문 전 대통령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축하 난과 윤 대통령이 설날을 맞이해 마련한 설 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장 비서관은 또 지난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생일 축하 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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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생일을 앞둔 문재인 전 대통령에게 축하 난을 보냈다. 전직 대통령에게는 비서관을 통해 설 선물을 전했다.
1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장경상 대통령실 정무2비서관은 전날 문 전 대통령이 있는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아 윤 대통령 명의로 된 생일 축하 난을 전달했다.
오는 24일 문 전 대통령 생일을 일주일 앞두고 축하 난과 윤 대통령이 설날을 맞이해 마련한 설 선물도 함께 전달됐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2일 각계 인사 1만5000명에게 각 지역 특산물이 담긴 설 선물을 발송한 바 있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답례품으로 윤 대통령에게 거제산 멸치와 미역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 비서관은 또 지난 1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에게 생일 축하 난과 선물을 전달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이날 전희경 정무1비서관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있는 대구 달성 사저로 보내 설 명절 선물을 전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사저에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도 서승우 자치행정비서관을 통해 이날 설 선물을 보냈다.
과거에도 현직 대통령이 관례에 따라 전직 대통령에게 생일 축하 난을 보내는 경우가 있었다. 명절 때도 전직 대통령에게 선물을 보내는 것이 관례로 이어져 왔다.
한편 윤 대통령도 지난해 대통령 당선 직후 문 전 대통령이 당시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을 통해 보낸 축하 난을 받은 바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윤 대통령이 국민의힘 대선 후보로 선출됐을 때도 난을 보내 축하했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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