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도전정신 본받아야" 기업가정신 경진대회 본선

송민근 기자(stargazer@mk.co.kr) 2023. 1. 18.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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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의 기업가정신을 기르기 위한 기업가정신 경진대회 전국 본선대회가 열렸다.

18일 한국경영학회는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콘퍼런스센터에서 기업가정신 경진대회 전국 본선과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경련 후원으로 진행됐다.

한국경영학회는 국내 미래세대의 기업가정신을 키우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기업가정신 경진대회를 열었다. 전국 8개 지회에서 경진대회를 진행했으며, 본선에는 지역별 대상 수상팀이 올라왔다.

이날 본선에서는 경성대 팀이 부산에 적합한 기업가정신을 연구해 대상을 받았다. 창원대 팀은 '미래세대가 꿈꾸는 기업가정신: 삼성에서 배운다'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조선대 팀은 김재철 동원 회장의 기업가정신을 '바이킹 정신'으로 분석하고, 계명대 팀은 'MZ세대가 꿈꾸는 미래의 기업가 정신을 찾아서'를 주제로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이날 본선에는 상명대, 청주대, 계명대, 강원대, 제주대 학부 학생이 참여했다.

한상만 한국경영학회장(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은 "한국이 선진국이 되기까지 기업가정신의 역할이 컸다"며 "아무것도 없는 나라에서 창업에 나선 기업인 덕에 한국이 전 세계 10위권 선진국이 됐다"고 밝혔다.

[송민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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