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KCC '이승현 체력 부담' 해결 열쇠 쥐고 있는 서정현

이천/최서진 2023. 1. 1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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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현(24, 200cm)은 이승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열쇠다.

전주 KCC 서정현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103-100 승리에 기여했다.

서정현에게 전창진 감독이 주문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정규리그 때 수비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 D리그 출전 경험을 쌓으면서 수비를 보완하라고 하셨다. 또 공격 시도 횟수가 적으니 자신 있게 공격하고, 자신감을 찾으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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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서진 기자] 서정현(24, 200cm)은 이승현의 체력 부담을 덜어줄 열쇠다. 서정현도 이를 잘 알고 있다.

전주 KCC 서정현은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서울 SK와의 2022-2023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103-100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3승 2패가 됐다.

선발 출전한 서정현은 29분 46초 동안 2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4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서정현은 “2차 연장까지 한 뒤 승리라 기쁘다. 파울도 많았고,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이겨내고 승리해서 좋다. (박)재현이 형이 슛을 던질 때 들어갈 거라고 믿었다”라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3쿼터 후반부터 4쿼터 초반까지 KCC는 SK의 득점을 묶고 17점을 올리며 몰아쳤다. 초반 SK에 고전한 것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서정현은 “수비 로테이션이 달라졌다. 그래서 박빙 경기를 계속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전창진 감독은 오프 시즌을 비롯해 정규리그에서도 서정현에게 기회를 줬다. 서정현은 정규리그에서 9경기를 뛰었고, 평균 6분 16초를 소화했다.

서정현에게 전창진 감독이 주문한 것이 무엇인지 묻자 “정규리그 때 수비에서 놓치는 부분이 있다. D리그 출전 경험을 쌓으면서 수비를 보완하라고 하셨다. 또 공격 시도 횟수가 적으니 자신 있게 공격하고, 자신감을 찾으라고 하셨다”고 답했다.

KCC는 하위권을 탈출해 5위(16승 15패)에 올라있다. 잘 나가는 KCC지만 이승현의 출전 시간(평균 33분 38초)은 해결해야 할 숙제다. 서정현은 이승현의 체력 안배를 위한 열쇠다.

서정현은 “내가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기용이 안 된 거고, (이)승현이 형이 많이 뛴다. 죄송한 마음도 있다. D리그에서 실전 경험 쌓아서 승현이 형이 쉴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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