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진♥' 김지호, '와!' 소리 나오는 역대급 유연성…딸은 훌쩍 자랐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김지호(48)가 요가로 가꾼 남다른 건강미를 뽐냈다. 김지호의 놀라운 유연성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지호는 17일 "어제보다 조금 나아진 오늘. 체력도 슬슬 올라가고. 브르스치카아사나의 각도 쬐끔 깊어지고, 심지어 머리를 들어도 봤다"며 "머리를 들면 무거운 골반 쪽으로 자꾸 넘어가려 해서 무서워서 자꾸 바닥에 머리를 내려놓는다. 두려움이 더 할 수 있는데 나를 잡아당긴다. 그 순간 호흡을 좀 더 깊게 천천히 했더라면 거울이라도 쳐다봤을텐데, 발끝까진 무리더라도. 그래도 뿌듯하다. 집중하고 도전해본게"라면서 영상과 사진을 공개했다.
집에서 요가에 집중하고 있는 김지호다. 한눈에 봐도 난이도 높은 동작들을 거뜬히 소화해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계속 도전해나가는 김지호의 열정도 글과 영상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꾸준히 요가를 하며 건강과 마음을 가꿔나가는 모습과 세월이 무색한 뛰어난 유연성은 감탄을 일으킨다.
실제로 김지호는 "어제는 브르스치카아사나를 하다 발끝을 닿아보겠다고 종아리에 힘을 너무줘서 쥐가 나 올렸다 내렸다. 내가 하면서도 뭐하니 하며 웃었다. 에카파다 라자카포타를 가기 위한 준비에서 장요근의 통증도 조금씩 줄어든다. 전에는 근육이 이러다 찢어지는 거 아냐? 할 정도로 버티기가 힘들었는데, 그저 신기할 따름이다"고 자평했다.
김지호는 "에카파다시르사에서도 골반이 더 열렸는지 어깨에 거는 게 조금 더 쉬워진다. 골반 여는 수련이 많아서인 것 같다. 아스타바카라도 이젠 슉 올라서지네. 이 자세 좀 멋지다"고 자평하며 "하루에 이렇게 두 시간 정도 내 몸에 집중하고 마음의 분주한 움직임도 인식해보고 인식한 후 깊은 호흡으로 차분히 가라앉히고 내면의 의식으로 고요해보고. 참 요가가 고맙다"며 남다른 요가 사랑도 드러냈다.
한편 김지호는 배우 김호진(53)과 2001년 결혼해 2004년 득녀했다.
김지호는 일본 도쿄에서 보내온 남편 김호진과 딸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다. 김지호는 "아빠와 딸은 신났네"라고 전했다.
더불어 김지호는 김호진이 일본 여행에서 사다준 선물도 공개했는데, 김지호는 "남편 여행 선물. 내가 이것만 사다주면 된다 했다. 넘 맛있어. 난 이 밥이 그리 좋더라. 네 팩. 그리고 맥주 한 캔. 고마워"라며 하트와 함께 적고 김호진을 향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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