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김채원, 일본發 황당 열애설…"일개 팬, 사진 합성했다" 실토[종합]

정혜원 기자 2023. 1.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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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황당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유력 매체가 합성사진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김채원의 첫 열애설은 합성 사진을 입수하곤 정확한 진위여부 조차 확인하지 않아 발생한 황당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황당한 열애설은 르세라핌과 김채원에 쏠린 현지의 관심에 대한 방증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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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세라핌 김채원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르세라핌 김채원이 황당 열애설에 휩싸였다. 일본 유력 매체가 합성사진을 근거로 열애설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17일 일본 매체 주간문춘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모은 K팝 스타 열애 사진을 입수했다"며 "18일 오후 12시 공개하겠다"고 예고해 국내외의 관심을 끌었다.

다음날 주간문춘이 공개한 열애설의 주인공은 르세라핌 멤버 김채원이었다. 주간문춘은 김채원이 꽃미남 래퍼 출신 A씨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유료 기사를 통해 열애설 근거가 된 독점 사진까지 공개하고 나섰다.

그러나 이 모두는 합성사진을 근거로 한 터무니없는 보도에 불과했다.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과 김채원 열애 상대로 지목된 A씨 모두 즉각 부인하고 나섰다.

쏘스뮤직은 이날 스포티비뉴스에 "김채원의 열애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혔으며, A씨는 자신의 SNS 메신저를 통해 "(열애설) 진짜 아닌데, 저거 다 합성한 것. 저는 그냥 일개 팬인데 일본이라서 뭐 연락할 수도 없고"라고 난감해 했다.

실제로 주간문춘이 공개한 사진은 김채원이 사쿠라와 함께 찍은 사진, 르세라핌 공식 SNS에 게재돼 있던 사진의 포즈, 구도 등이 모두 흡사했다. A씨가 언급한 대로, 기존에 있던 사진들을 좌우 반전시켜 A씨 자신의 사진과 합성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주간문춘이 대대적인 예고까지 하며 내놓은 K팝 스타의 열애설은 얼토당토 않은 오보였다. 김채원의 첫 열애설은 합성 사진을 입수하곤 정확한 진위여부 조차 확인하지 않아 발생한 황당한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김채원이 속한 르세라핌은 2022년 5월 2일 첫 번째 미니앨범 '피어리스'(FEARLESS)로 데뷔했으며 같은해 10월 두 번째 미니앨범 '안티프래자일'(ANTIFRAGILE)을 발매했다. 르세라핌은 오는 25일 일본 데뷔를 앞둔 가운데, 데뷔 전부터 현지에서 뜨거운 인기와 높은 관심을 얻고 있다. 황당한 열애설은 르세라핌과 김채원에 쏠린 현지의 관심에 대한 방증으로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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