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카제트 골 폭풍에 입지 잃은 골잡이…에버턴 강등 탈출 전도사?

이성필 기자 2023. 1. 18.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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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등 위기에 처한 에버턴이 칼을 뽑았다.

공격 보강을 선언하며 올림피크 리옹의 골잡이 무사 뎀벨레(27)를 노려 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 등 주요 매체는 18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리옹의 뎀벨레의 상황을 확인 중이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라카제트는 리그 19경기 11골로 뎀벨레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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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가 에버턴의 시야에 들어왔다.
▲ 올림피크 리옹의 무사 뎀벨레가 에버턴의 시야에 들어왔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강등 위기에 처한 에버턴이 칼을 뽑았다. 공격 보강을 선언하며 올림피크 리옹의 골잡이 무사 뎀벨레(27)를 노려 보고 있다.

영국 대중지 '미러' 등 주요 매체는 18일(한국시간) '에버턴이 리옹의 뎀벨레의 상황을 확인 중이다. 겨울 이적 시장이 닫히기 전에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뎀벨레는 풀럼, 셀틱을 거쳐 2018년 여름 리옹과 인연을 맺었다. 잠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임대를 떠났던 2020-21 시즌을 제외하며 리옹에서 두 자릿수 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0경기 21골로 폭발했다.

하지만, 올 시즌 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스널에서 이적한 알렉상드로 라카제트가 골을 몰아치면서 기회 얻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라카제트는 리그 19경기 11골로 뎀벨레의 존재감을 완벽하게 지우고 있다.

교체 출전 또는 결장이 잦아지자 뎀벨레는 고민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리옹과는 올여름이면 계약이 끝난다. 겨울 이적 시장에 팀 이적이 필요하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도 뎀벨레를 절실하게 원하고 있다. 19위에서 반등하려면 공격 보강이 절대적이다. 전체 15골로 울버햄턴(12골) 다음으로 골이 적다.

매체는 에버턴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뎀벨레는 이적 시장에서 에버턴과 가까이 있다. 지금 영입하지 않으면 강등 위험에 빠진다는 인식이 다들 있어서 더 빠르게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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