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SKC, 美 조지아주에서 글라스 기판 7.2만㎡ 생산 추진
이승윤 2023. 1. 18. 18:55
SKC는 반도체 글라스 기판 자회사인 앱솔릭스와 미국 조지아주에 2억 4천만 달러를 투자해 글라스 기판을 연간 만 2천㎡ 규모로 생산하는 공장을 내년에 완공하고, 3억 6천만 달러를 더 투자해 연산 규모를 7만 2천㎡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합니다.
글라스 기판은 얇은 유리 층에 여러 반도체를 장착해 칩셋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인 반도체 패키징 혁신 소재로, 앱솔릭스는 조지아공대와 함께 세계 최초로 양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KC는 "글라스 기판이 반도체 패키징 미세화와 대형화 추세에 대응할 수 있다"며 "두께는 얇아지고, 전력 효율은 높아져 대용량 데이터의 빠른 처리가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앱솔릭스가 국내 인터넷 데이터 센터에서 반도체 글라스 기판을 적용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면적은 5분의 1로, 전력 사용량은 절반으로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앱솔릭스 공장은 세계 최초로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패키징 등 3개의 생산 기술이 복합적으로 적용될 계획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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