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프리미엄' 노려 4조 송금…20명 검찰에 덜미

박수주 2023. 1. 18. 18:5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시세가 해외보다 높은 현상인 이른바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4조 원대 외화를 해외로 불법 송금한 일당이 무더기로 검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중앙지검과 서울본부세관은 주범과 은행 브로커 등 11명을 구속, 9명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기고, 도주한 해외총책 1명을 지명수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재작년 1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무역대금으로 꾸민 4조 3천억 원을 해외로 불법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 뒤 해외 코인거래소에서 가상자산을 구입해 국내 거래소에 매도했는데, 이렇게 얻은 시세차익은 1,200억에서 2,1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박수주 기자 (sooju@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