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 교육부 초등 늘봄 시범교육청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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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본지 1월10일자 5면)을 밝힌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 시범교육청 공모에 도전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특기와 적성, 놀이 등을 결합한 '교육·돌봄'을 제공하고, 맞벌이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초동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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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정부가 오후 8시까지 방과 후 교육 활동과 돌봄을 제공하는 초등 ‘늘봄학교’를 올해부터 시범 도입할 계획(본지 1월10일자 5면)을 밝힌 가운데 강원도교육청이 교육부 시범교육청 공모에 도전한다.
교육부는 지난 9일 돌봄 부담을 경감하고자 학교 안팎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희망하는 초등학생에게 특기와 적성, 놀이 등을 결합한 ‘교육·돌봄’을 제공하고, 맞벌이 학부모들의 수요를 반영해 초동 돌봄교실 운영시간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늘봄학교’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올해는 시범교육청 4곳을 선정해 약 200곳의 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추진하고, 내년에는 시범교육청을 7∼8곳으로 확대한 뒤 오는 2025년에는 전국에서 늘봄학교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강원도교육청은 18일 교육부에 공모 신청을 완료했다. 도교육청이 마련한 모델은 ‘강원특별자치도 THE자람 방과후돌봄’으로 초등 1학년대상 에듀케어 프로그램 운영, 지역 대학·기관 등을 활용한 미래 맞춤형(AI 등) 프로그램, 학부모 수요에 맞춘 저녁·일시·틈새돌봄, 교원 업무 경감을 위한 강원 방과후·늘봄지원센터 구축 등이 중점 과제다. 도교육청은 오전 돌봄(오전 7~오전 9시)은 운영하지 않을 계획이다.
교육부는 1월 중으로 시범학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강원도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될 경우 춘천·원주·강릉에 각 5개 학교씩, 이외 시·군에서는 각 1곳씩 총 30개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내년에는 100곳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에 선정될 경우 지원 예산은 5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도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저녁돌봄 4개실을 마련하는 등 자체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강원도만의 모델을 찾기 위해서는 전면 시행 이전 시범교육청 운영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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