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국수본부장 공모에 檢 출신 3명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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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검찰 출신 정순신 전 변호사와 경찰 출신 장경석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최인석 전 화천경찰서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찰청은 지난 16일 마감한 국가수사본부장 모집에 지원한 이들 중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추천할 최종 후보자를 가려낼 예정이다.
경찰대 2기 출신인 장 전 부장은 경찰청 생활질서과장과 서울 강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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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경찰 간부 2명과 경쟁 구도
차기 국가수사본부장 공모에 검찰 출신 정순신 전 변호사와 경찰 출신 장경석 전 서울경찰청 수사부장, 최인석 전 화천경찰서장 등 3명이 출사표를 냈다.
경찰대 2기 출신인 장 전 부장은 경찰청 생활질서과장과 서울 강서경찰서장,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을 역임했다. 인천경찰청 제2부장을 끝으로 퇴임해 법무법인 태신 경찰수사대응팀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전 서장은 2002년 제44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2006년 특채로 경찰에 입직했다. 서울 방배경찰서 수사과장과 강원 화천경찰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관실 과장 등을 역임했다.
경찰청은 서류심사·신체검사에 합격한 응시자를 대상으로 직무수행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경찰청장에게 보고한다. 경찰청장이 후보자 1명을 추천하면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신임 본부장은 다음 달 25일 퇴임하는 남구준 초대 본부장의 뒤를 이어 2025년까지 국가수사본부를 이끌게 된다.
정지혜 기자 wisdo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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