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키이우 주거지에 헬리콥터 추락…"장차관 등 16명 사망"

김광태 2023. 1. 18. 18: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주거 지역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이날 사고가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에 앞서 텔레그램에서 "헬리콥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며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
사망자 중 유치원 어린이 2명도
어린이 10명 포함 22명 부상
키이우 외곽 헬리콥터 추락 현장 사진. [트위터 캡처]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 주거 지역에 헬리콥터가 추락해 내무부 장차관을 포함해 16명이 사망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이날 사고가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중에는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2명의 어린이 등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 9명이 헬리콥터에 탑승 중이었으며, 부상자는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22명이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에 앞서 텔레그램에서 "헬리콥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며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말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도 소셜미디어에서 사고 사실을 확인하고, 구조대가 출동했다고 전했다.

티모셴코 차장은 "현재 상황과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셜미디어에서는 헬리콥터가 유치원 주변에 추락하고 건물이 불에 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공개됐다. 헬리콥터 추락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에 대한 러시아의 반응은 없었고 우크라이나 역시 사고 시간대 러시아의 공격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