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는 서학개미…외화증권 보관금액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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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학개미들의 해외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766억9000만달러로 전년 말(1005억9000만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시장별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의 59.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예탁원 거래 기준 3755억30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23.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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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지난해 서학개미들의 해외 투자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이 766억9000만달러로 전년 말(1005억9000만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외화주식은 553억7000만달러로 전년 말 대비 28.9%, 외화채권은 213억2000만달러로 6% 줄었다.
해외시장별 외화증권 보관금액은 미국이 전체의 59.4%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보관규모의 79.9%에 달했다.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도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순이었다. 특히 보관금액 상위 10개 종목이 차지하는 금액은 전체 외화주식 보관금액의 38.9%에 달했다.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예탁원 거래 기준 3755억3000만 달러로 전년도 대비 23.5% 줄었다. 외화주식은 2995억5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4.8% 줄었고, 외화채권은 759억8000만 달러로 17.6%가 빠졌다.
해외시장별 결제금액은 미국이 전체 결제금액의 80.1%로 비중이 가장 높았다. 외화주식은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의 94.7%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23.4% 감소했다.
외화주식 결제금액 상위 10개 종목도 모두 미국 주식이었다.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순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sho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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