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우 외곽서 헬기 추락…“내무부 장관 포함 16명 사망”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2023. 1. 1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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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내무부 장차관 등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추락해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등 총 16명이 사망했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헬리콥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며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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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외곽에서 내무부 장차관 등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추락해 16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FP 통신은 18일(현지시간)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을 인용해 키이우 동북쪽에 인접한 브로바리 지역의 유치원 건물에 헬기가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로 헬리콥터에 타고 있던 데니스 모나스티르스키 우크라이나 내무부 장관과 예브게니 에닌 내무부 제1차관 등 총 16명이 사망했다. 유치원에 있던 어린이 2명도 사망자 명단에 포함됐다. 부상자는 어린이 10명을 포함해 22명으로 확인됐다.
올렉시 쿨레바 키이우 주지사는 이번 사고와 관련해 “헬리콥터가 유치원 및 주거 건물 주변에 추락했다”며 “사고 당시 어린이와 직원들이 유치원에 있었다”고 전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현재 사고 상황과 피해자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헬리콥터 추락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에 대한 러시아의 입장 표명은 없는 상태이며 우크라이나 역시 사고 시간대 러시아의 공격 여부에 대해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최재호 동아닷컴 기자 cjh12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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