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균 VS 박훈, 숨 막히는 첫 대면 포착..복수게임 시작 [법쩐]

[스타뉴스 윤성열 기자]

'법쩐'에서 이선균과 박훈의 강력한 아우라를 뿜어내는 첫 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 제작 레드나인 픽쳐스) 측은 18일 이선균과 박훈이 팽팽한 대치를 벌이는 첫 대면 현장을 공개했다.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 은용(이선균 분)과 '법률 기술자' 준경(문채원 분)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지난 방송에서 은용은 명인주(김홍파 분) 회장과 황기석(박훈 분)의 숨통을 조이기 위한 본격적인 '쩐의 행보'를 가동했고, 명회장과 황기석 역시 만만치 않은 태세를 갖추고 물러섬 없이 반격을 가했다.

공개된 스틸 속 이선균과 박훈은 서로의 눈을 피하지 않으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는 극 중 은용이 황기석 부장 검사실에 들어선 장면이다. 은용은 황기석의 남다른 카리스마에도 여유만만한 태도로 일관하며 설핏 미소를 짓고 있고, 황기석 역시 은용의 멘탈을 흔들기 위한 공격적인 발언들을 쏟아내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자신의 수를 읽히지 않기 위해 최대한 감정을 절제한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면서도, 서로의 작은 틈을 발견하려는 모습으로 흥미와 김장을 유발했다. 은용이 황기석과 단둘이 대면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선균과 박훈의 카리스마에 현장조차 숨을 죽였다. 본 방송에서는 이보다 더 살벌한 긴장감이 엄습할 것"이라며 "또 한 번 극에 텐션을 불어넣는 두 사람의 복수 게임이 어떻게 펼쳐질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법쩐' 5회는 오는 2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