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보인고 출신 이도안, 오스트리아 2위 그라츠 입단

골닷컴 2023. 1. 1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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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인고 출신 공격수 이도안이 오스트리아 리그 슈투름 그라츠에 입단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가을 입단테스트에서 기량을 증명한 18세 한국 선수 이도안과 계약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 슈투름 그라츠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도안은 보인고 출신 공격수이다.

이번에 이도안이 입단하게 된 슈투름 그라츠는 오스트리아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강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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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보인고 출신 공격수 이도안이 오스트리아 리그 슈투름 그라츠에 입단했다.

슈투름 그라츠는 18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가을 입단테스트에서 기량을 증명한 18세 한국 선수 이도안과 계약했다. 그는 가까운 미래 슈투름 그라츠에서 자신의 기량을 증명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도안은 보인고 출신 공격수이다. 지난해 U-17 대표팀에 승선했던 유망주이다. 고등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낸 뒤 유럽으로 건너가 입단테스트를 거치며 유럽 진출을 타진했다. 이번에 이도안이 입단하게 된 슈투름 그라츠는 오스트리아 리그 2위에 올라있는 강호이다. 벨기에 리그 헨트에서 뛰고 있는 홍현석이 오스트리아 리그 LASK에서 성장하며 기량을 쌓았다.

보인고는 구자철(현 제주유나이티드)의 모교로 유명하다. 앞서 지난해 보인고 졸업생 이지한이 입단테스트를 거쳐 정우영이 속한 SC 프라이부르크에 합류하기도 했다. 2년 연속 유럽파를 배출한 고등학교로 자리매김했다. 프로 산하 유스가 우선지명의 덫에 발목 잡혀 자유롭게 해외 진출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온 학원 축구팀의 성과이다.

보인고는 올해 이도안 뿐만 아니라 연령별 대표 출신 조영광, 김현덕이 FC서울 유니폼을 입게 되는 성과를 냈다. 서울 주전 수비수 이한범도 보인고 졸업생 출신이다.

사진 = 슈투름 그라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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