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21, KBS2 살림남 통해 심하은 웨딩드레스 화보 촬영 현장 공개

축구선수 이천수, 아내 일터에 깜짝 등장 감동의 프로포즈

올 해로 24주년을 맞은 국내 유일의 웨딩전문 매거진 '월간 웨딩21'이 지난 1월 14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남자 2>를 통해 국가대표 축구선수 이천수 부인 심하은의 웨딩드레스 화보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패션모델 출신의 심하은은 결혼이후 활동을 중단했지만, 최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 무대에 선 데 이어 이번 매거진 <웨딩21> 2023년 1월호의 드레스 화보 촬영 모델로 촬영하는 등 본업 복귀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포토그래퍼 김보하 작가의 <써드마인드>에서 이뤄진 촬영 현장에서는 최근 MZ 세대들 사이에서 인기 급부상 중인 웨딩드레스 브랜드 <하우스오브에이미>의 신상 드레스가 그녀를 위해 준비됐다.

현장에서는 뷰티샵 <비기닝>의 유선옥 대표 이하 스탭들이 심하은의 시크한 시그니처 헤어스타일 블랙 단발 헤어와 모델다운 큰 키, 프로포션을 잘 살릴 수 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그 밖에 웨딩21 편집부 측에서 준비한 특별한 소품, 플라워 등과 함께 전성기 못지 않은 프로페셔널한 모델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한편 웨딩21의 화보촬영과 살림남2 방송 촬영이 동시에 진행, 심하은의 남편 축구선수 이천수의 깜짝 방문이 이뤄졌다.

스탭들을 위한 음료와 간단한 다과를 들고 편안한 차림으로 나타났다. 촬영장 한편에 서있던 그는 특별히 할 일이 없다며 자리에 앉아 기다리다 촬영이 오래도록 이어지며 끝날 기미가 보이질 않자 자리에 앉아 김밥도 먹고 살짝 졸기도 해 심하은으로부터 핀잔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잘 짜여진 각본이였던 것.

이천수는 화보 촬영이 마무리될 때 쯤 슈트 차림으로 차려입고 나타나 제2의 프로포즈 반지와 손수 한글자 한글자 써내려간 그의 진심이 가득 담긴 손편지를 건넸다.

프러포즈 반지는 결혼예물 대표 브랜드인 청담동 백작바이피렌체의 '스파지오(SPAZIO)' 아이템으로 전해졌다.

살림남2를 통해 무심하게만 보여졌던 이천수 선수는 이 날 직접 써 온 손편지를 통해 그간 엄마와 아내로서의 역할에 충실했던 심하은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고,

다시 한 번 프로포즈를 하며 반지를 끼워주는 퍼포먼스까지 해 결국 그녀의 눈물샘을 터뜨렸다.

프러포즈 반지 - 백작바이피렌체 '스파지오' (사진 : KBS2TV 예능 '살림남2' 방송화면 캡처)

주인공인 심하은씨를 비롯한 남편 이천수, 그리고 촬영관련 많은 웨딩업체의 도움과 스태프들의 노력으로 완성된 아름다운 웨딩화보가 마침내 <웨딩21> 1월호에 실렸다.

11년만에 모델 커리어 제2막을 연 심하은씨의 우아한 웨딩드레스 화보는 '아이셋 엄마 심하은'이 아닌 '모델 심하은'이 갖는 프로페셔널한 다양한 매력을 뽐내 세간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월간 웨딩21 뉴미디어팀의 한 관계자는 "심하은씨가 전례 없는 기혼자로써의 웨딩화보에 대해 많이 긴장한 것 같아 보였는데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현직 모델이나 다름없는 프로패셔널함에 스텝진 모두가 놀라는 분위기였다"며

"화보촬영 현장이 담긴 살림남 2 방송과 마찬가지로 심하은의 모델로서의 멋진 모습이 담긴 1월호 화보 역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 : 웨딩드레스 하우스오브에이미, 에디터 조윤예, 포토그래퍼 김보하(더써드마인드 스튜디오), 헤어 김상미 메이크업 백진연(비기닝), 플라워 서하플라워, 제품협찬 로맨시크, 로제블랑, 백작바이피렌체, 레지나케이, 제이핑크

허준일 기자 news@weddin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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