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KCC 서정현의 각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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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현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서정현의 활약으로 KCC는 추격에 성공했다.
서정현의 활약으로 KCC는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경기 후 만난 서정현은 "2차 연장까지 와서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 팀이 파울도 많았고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서 승리해서 더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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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현이 본인의 목표를 전했다.
전주 KCC는 18일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2 KBL D리그 1차 대회에서 서울 SK를 만나 103-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서정현(200cm, C)은 29분을 뛰며 26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1스틸로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였다. 야투 성공률도 79%로 놀라운 효율을 기록했다. 다만 연장전 시작 50초 만에 파울을 범하며 5반칙 퇴장으로 경기를 끝까지 지키지 못한 것은 아쉬웠다.
서정현은 2쿼터에 맹활약했다. 강한 힘을 바탕으로 상대 골밑에서 득점을 올렸다. 3쿼터에도 골밑에서만 6점을 추가했다. 서정현의 활약으로 KCC는 추격에 성공했다.
그리고 4쿼터 승부처에 더 날카로워졌다. 골밑에서 6점을 추가했다. 주어진 자유투도 모두 성공했다. 미드-레인지 점퍼도 추가했다. 혼자 11점을 몰아쳤다. 서정현의 활약으로 KCC는 동점을 만들었고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경기 후 만난 서정현은 “2차 연장까지 와서 승리해서 기쁘다. 우리 팀이 파울도 많았고 힘든 부분이 있었지만, 잘 이겨내서 승리해서 더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SK 선수들의 신장이 좋았다. 그래서 우리가 리바운드에서 열세가 있었다. 팀 움직임은 나쁘다고 생각을 안 했지만, 슈팅 확률이 떨어졌다“라며 아쉬움도 덧붙였다.
KCC는 경기 초반부터 계속 밀리다가 3쿼터 후반과 4쿼터 초반을 통해 점수 차를 좁혔다. 당시 상황을 묻자 ”그때 우리의 수비 로테이션이 잘 돌았다. 그래서 추격을 이어갔다. 아쉬웠던 것은 이후에 리바운드에서 열세를 보이니 상대에게 다시 끌려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서정현은 지난 시즌 마지막부터 조금씩 1군에서 경기를 뛰었다. 이번 시즌도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아직은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정현은 ”감독님께서 D리그를 통해 실전 감각을 쌓고 부족한 수비를 채우라고 하셨다. 공격에서도 1군에 있으면 많은 기회를 못 받으니 여기서 더 자신 있게 하라고 하셨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승현(197cm, F)에 대한 이야기도 같이 전했다. 서정현은 ”같은 포지션이기도 하고 좋은 선배여서 자주 이야기한다. 정말 많이 알려주신다.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많이 심어주신다. 좋은 선배이자 좋은 형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족한 모습을 잘 보완해서 1군 경기에 뛰게 된다면,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는 각오를 남겼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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