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 '이게 무슨 일?' 경기 도중 갑자기 꺼진 조명

장승하 기자 2023. 1. 1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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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리버풀과 울버햄튼은 지난 8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2-2로 비기며 이날 재경기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경기장을 비추던 조명이 갑자기 꺼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올해 첫 승리이기도 한 리버풀은 이제 FA컵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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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승하 기자] 경기 도중 갑자기 조명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리버풀과 울버햄튼은 지난 8일,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2-2로 비기며 이날 재경기를 치렀습니다.

하지만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경기장을 비추던 조명이 갑자기 꺼져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곧바로 조명이 켜지긴 했지만 공은 경기장 밖을 벗어났고 양 팀 선수들은 당황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심도 처음 겪어보는 상황인지 잠시 생각하다 리버풀의 골킥을 선언했는데요.

그러자 울버햄튼 선수들은 공격권 소유 도중 조명이 꺼졌다며 항의를 하기도 했으며 훌렌 로페테기 감독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어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이날 황희찬을 포함한 양 팀 주전 선수들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는데요.

리버풀은 전반 12분 하비 엘리엇의 기습적인 왼발 중거리 슛으로 울버햄턴의 골망을 흔들며 1-0 승리를 거뒀습니다.

올해 첫 승리이기도 한 리버풀은 이제 FA컵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과의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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