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총재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바닥 찍고 내년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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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치고 내년에는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가 전망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게오르기에바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끝나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내리지 않는 대신 올해 성장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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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와 인터뷰에서 게오르기에바 총재는 지난해와 비교해 세계 경제성장률이 0.5%p 떨어질 것이나, 올해 바닥을 친 후 내년에는 기대했던 반등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 중인 게오르기에바는 IMF의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 하향은 끝나가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내리지 않는 대신 올해 성장 속도는 느릴 것"이라고 말했다. IMF는 지난 2021년 10월 이후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3회 하향 조정했다.
주요 중앙은행들의 금리인하 가능성에 대해 게오르기에바는 아직은 시기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그 이유로 물가상승세가 둔화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기 때문이라며 "중앙은행들이 너무 서둘러 브레이크 페달을 밟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올해 중국 경제전망에 대해 그는 IMF의 기존 전망에 변함이 없다며 국내총생산(GDP)이 오르겠지만 40%까지 차지하던 과거 같은 세계 경제성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IMF는 코로나19 봉쇄령을 해제한 중국이 올해 성장률 4.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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