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소득 작년 소폭 줄어 4699만원

임광복 2023. 1. 18.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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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8조6310억원, 농가소득은 1.6% 감소한 4699만원으로 추정됐다.

축잠업 생산액은 증가했으나 재배업 감소로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감소했지만 자재구입비 지원 등에 따른 농업경영비 감소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223만원가량으로 전망됐다.

2023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57조9340억원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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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생산 1% 감소한 58조6천억
올해 농가소득은 4802만원 전망
2022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58조6310억원, 농가소득은 1.6% 감소한 4699만원으로 추정됐다. 축잠업 생산액은 증가했으나 재배업 감소로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다. 식량작물·과실 가격 하락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4.3% 감소했다.

■농가소득 4699만원…1.6% 감소

18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주관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제26회 농업전망 2023 대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발표됐다.

돼지·닭·오리 가격 상승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3.7% 증가했다.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4699만원으로 추정됐다. 농업소득은 농업경영비 증가로 전년 대비 14.7% 감소했다. 생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사료비, 비료비 등 정부 지원이 없었을 경우 20% 이상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유가 및 국제 곡물가격 상승 등으로 농업구입가격은 전년 대비 26.8% 상승했다. 농외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은 각각 전년 대비 5.3%, 0.3% 6.8% 증가했다.

2023년 농가소득은 전년 대비 2.2% 증가한 4802만원으로 전망됐다. 농업소득은 농업 총수입이 감소했지만 자재구입비 지원 등에 따른 농업경영비 감소로 전년 대비 10.7% 증가한 1223만원가량으로 전망됐다. 농외소득은 농업노임 하락으로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이전소득은 공익직불제 예산 확대로 전년 대비 1.3% 증가했다.

■농식품 수출 올해 96억달러 전망

비경상소득은 팬데믹 영향 회복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 2023년 농업생산액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57조9340억원으로 전망됐다. 쌀 등 주요 품목의 생산량 감소 등으로 재배업 생산액은 0.6% 감소했다. 한우·돼지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으로 축잠업 생산액은 1.9% 감소했다. 2023년 농업 교역조건은 전년 대비 개선될 전망이다. 전반적인 경상재 가격 하락으로 농업 구입가격은 전년 대비 8.5% 하락했다. 국제 곡물가격 안정화로 사료비 하락, 천연가스 가격 하락으로 비료비가 하락했다.

농축산물 가격 하락으로 농가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3.2% 하락했다. 농업 구입가격은 큰 폭의 하락으로 농업 교역조건은 전년보다 5.8% 개선됐다. 2023년 농식품 수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한 95억8000만달러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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