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싸는 서학개미… 외화증권 보관액 20%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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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심도 악화됐다.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와 보관금액 모두 20% 이상 급감했다.
2021년 최대치를 기록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억달러로 전년(4907억1000만달러) 대비 23.5%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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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들의 투심도 악화됐다.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와 보관금액 모두 20% 이상 급감했다. 2021년 최대치를 기록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금액과 결제금액이 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1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3755억3000만억달러로 전년(4907억1000만달러) 대비 23.5% 감소했다.
채권보다 주식 결제가 더 큰 폭으로 줄었다. 외화주식은 2995억5000만달러로 전년(3984억7000만달러) 대비 24.8% 줄었고, 외화채권은 759억8000만달러로 전년(922억4000만달러) 17.6% 축소됐다.
외화주식의 경우 미국이 전체 외화주식 결제규모의 94.7%를 차지했다. 결제금액은 전년(3700억5000만달러) 대비 23.4% 감소했다. 결제금액 상위종목 역시 테슬라,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 디렉션 데일리 세미컨덕터 불 3X 셰어즈 ETF, 애플 등으로 상위 10개 종목 모두 미국주식이 차지했다.
지난해 연간 기준 예탁원을 통한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보관 금액은 766억9000만달러로 전년(1005억9000만달러) 대비 23.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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