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뜨는 아이스크림시장 인도에 공장 신설

박지영 2023. 1. 18.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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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루피(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한다.

이번 신공장 설립을 통해 하브모어는 인도 현지에서 약 1000명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코말 아난드 하브모어 법인장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인도는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낮아 향후 성장성이 크다"며 "신공장 증축을 통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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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세번째…5년간 700억 투자
첨단 자동화 설비로 생산능력 확대
롯데제과가 700억원을 투자해 짓는 인도 하브모어 신공장 조감도 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는 인도 자회사인 '하브모어'에 5년간 45억루피(약 700억원) 투자를 집행한다.

18일 롯데제과에 따르면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시 마하라슈트라 산업개발공사(MIDC) 탈레가온에 6만㎡ 규모의 새로운 빙과 생산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특히 롯데제과의 하브모어 인수 후 신규로 지어지는 첫번째 공장으로 각종 자동화 설비 등 한국의 선진 식품제조 기술이 적용된다.

이번 투자는 하브모어의 빠른 성장으로 생산능력 확대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진행됐다. 하브모어는 지난 10년간 10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총 216개의 아이스크림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월드콘'을 출시했고 2022년에는 '설레임'을 선보이는 등 롯데제과의 메가브랜드 도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설립되는 공장은 기존 아마다바드, 파리다바드 공장에 이어 세번째다. 이번 신공장 설립을 통해 하브모어는 인도 현지에서 약 1000명의 고용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코말 아난드 하브모어 법인장은 이번 투자와 관련해 "인도는 1인당 아이스크림 소비량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했을 때 낮아 향후 성장성이 크다"며 "신공장 증축을 통해 인도 아이스크림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최명림 롯데제과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새로운 공장은 인도에서 브랜드 영역을 강화하고 성장시키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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