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영입 좀…토트넘, 아스널 등장에 '노심 초사'

이성필 기자 2023. 1. 18.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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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경쟁자를 영입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 등 주요 매체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측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아스널의 경우 무드리크 영입 자금을 트로사르에게 돌리고 있다. 다만,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더 있는 편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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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측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 토트넘 홋스퍼가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측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벨기에 국가대표로도 뛰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의 경쟁자를 영입하기 위해 힘을 기울이는 모양이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스타' 등 주요 매체는 18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측면 공격수 레안드로 트로사르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영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트로사르, 그의 대리인과 대화를 이어가는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여름부터 군침을 흘렸던 자원이기에 토트넘은 이적 가능성은 꽤 큰 편이다.

하지만, 변수가 생겼다. 1위를 달리며 우승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아스널이 트로사르에게 접근해 몸값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아스널은 영입에 힘을 기울였던 '우크라이나 손흥민' 미하일로 무드리크 영입 전쟁에서 첼시에 패배했다. 첼시가 8천9백만 파운드(1천347억 원)를 질러 아스널을 눌렀다.

트로사르는 지난 14일 리버풀전에 빠졌다. 공교롭게도 1월 겨울 이적 시장이 열리면서 트로사르는 브라이턴 훈련에도 나오지 않는 등 태만을 보여줬고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그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하는 강수를 던졌다.

공식적으로는 종아리 부상이라고는 하지만, 브라이턴에서 마음이 떠난 트로사르를 잡기에는 어려움이 큰 것으로 보인다. 트로사르 없이 리버풀을 3-0으로 이겨 브라이턴 입장에서는 홀가분하게 시즌을 이어가는 힘을 얻었다.

토트넘은 트로사르 영입을 위해 여러 제안을 넣었고 근접했지만, 최근에는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스널이 끼면서 협상 테이블이 흐트러졌다는 것이다. 물론 트로사르가 아스널보다는 토트넘에 가는 것을 더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아직은 상황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매체는 '아스널의 경우 무드리크 영입 자금을 트로사르에게 돌리고 있다. 다만, 토트넘 이적 가능성이 더 있는 편이다'라고 지적했다. 트로사르는 리버풀전 명단 제외 이후 모국 벨기에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돌아가는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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